" 전국 일본뇌염 경보 뇌염모기 증상 치료 예방수칙 정보 "
최근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러분 모두 야외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조금 진지한 주제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바로 '전국 일본뇌염 경보'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뇌염모기에 대한 증상, 치료, 그리고 예방수칙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날씨가 좋아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의 건강도 함께 지켜야 하니까요!
일본 뇌염이란?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뇌염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증상은 급격하게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무기력 혹은 흥분상태 등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서 중추 신경계가 감염되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아시아 각국 환자의 대부분이 15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며 최근 일본에서는 노인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전국 일본 뇌염 경보
질병관리청은 매년 여름철에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실시하여, 일정 기준 이상의 밀도가 관측되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 개체 수의 절반 이상으로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해당 지역에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 중임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층은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접종 및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일본뇌염 모기는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한다.
감염자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르며,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이 남을 수 있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돼지 축사 근처에서 생활하거나 종사하는 사람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모기의 특징과 활동 시기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높은 밀도를 보인다.
7월에서 9월 사이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세 미만 어린이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일본 뇌염은 사람 사이에서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돼지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증폭되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부터 가을까지이며, 9월 말까지는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감염자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의 주요 증상 및 징후
감염자의 대부분은 무증상이며, 감염자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된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나타나고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진단방법 과 치료 절차
혈액검사, 바이러스 배양, 항체 검출 등으로 진단하는데 병이 진행되는 동안 특이적인 IgM 항체가 검출되거나 급성기와 회복기 환자의 혈청에서 IgG 항체 양이 4배 이상 증가하면 일본뇌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환자의 혈액이나 척수액 등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분리해낼 수도 있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진단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이 나타날 때 대증요법을 실시한다.
또한, 합병증으로는 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기면증, 섬망 등이 있고, 세균 감염에 의한 호흡 곤란을 동반한 폐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르는 비율은 50∼60%에 이른다.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이 심하다.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정보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꼭 완료해야 하며, 모기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1) 사백신 접종 시기
- 1차_기초접종: 12~24개월
- 2차_기초접종: 1차 접종 후 1~2주 후
- 3차_기초접종: 2차 접종 후 12개월 후
- 4차_추가접종: 만 6세
- 5차_추가접종: 만 12세
2) 생백신 접종 시기
- 1차_기초접종: 12~24개월
- 2차_기초접종: 1차 접종 후 12개월 후
- 3차_추가접종: 유행상황에서 1회 추가접종 가능
※ 만 6세에 3차 추가 접종하던 기준은 국내 연구결과 및 국외 동향을 반영하여 2012년에 변경됨
[네이버 지식백과] 일본뇌염 [Japanese encephalit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일본뇌염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해결
Q1. 일본뇌염이란 어떤 질병인가?
A1.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Q2. 일본뇌염의 임상적 특성은 어떠한가?
A2.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이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Q3.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일본뇌염이 발생하나?
A3. 모든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극히 일부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매년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Q4. 일본뇌염 환자와 접촉하면 일본뇌염에 걸릴 수 있나?
A4.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 그러므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생하면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모기로부터 보호하는 생활 수칙 및 방법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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